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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예담은방짜유기 입니다. 추석연휴기간 택배마감 일정과 출고일정 공지드립니다. 9월 6일(화) 오후2시 주문마감, 7~12일 주문건은 추석연휴 이후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9월 13일(화) 정상 출고시작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예담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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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짜유기 유래
작성자 BY. 예담은 (ip:)
방짜유기 1992년 6월 5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 362-6번지에 사는 김문익(金文益)이 기능보유자이다. 제작의 기법에 쇳물을 녹여서 그릇의 형태를 이루는 안성의 주물유기(통쇠), 평안북도 정주군 납청(納淸)에서 전해진 방자(方字), 주물과 방자를 병행하는 순천의 반방자유기 등 세 가지가 있다. 이 중에 놋쇠를 망치로 두들기고 펴서 모양을 만드는 방자유기의 제작이 가장 까다로워 그 제품을 으뜸으로 친다.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響銅)의 질 좋은 놋쇠로서 방짜라고도 한다. 제작은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납청 마을에서 발달하여 여기에서 만들어진 유기를 납청 양대유기(良大鍮器)라 한다. 이곳의 유기장들이 6·25전쟁 때 월남하여 경기도 안양시에서 계속 생산하고 있다 방짜로는 주로 징·꽹과리 같은 타악기를 만들며, 독성이 없으므로 식기류도 이것으로 만든다. 특히 악기는 방짜 기술만의 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기물로 손꼽힌다. 기능보유자 김문익의 방짜 기술도 풍물용 악기에서 특징이 두드러진다. 모양새보다 소리를 생명으로 하는 악기는 적정한 소리를 민감하게 우러나오게 하는 과정, 이른바 울음깨기의 공정이 핵심기술이다. 악기의 음색은 만드는 사람과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는 합금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리에 아연 등을 섞는 주물과 구리에 주석을 섞는 방짜가 서로 다른데, 방짜의 경우 구리와 주석의 합금 비율이 만드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르다. 보통 방짜는 구리:주석을 4:1의 비율로 섞는데, 김문익은 구리 3㎏에 주석 8.25㎏으로 주석의 함유량이 많다. 주석의 함유량이 징·꽹과리 등 풍물 악기의 소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변수이므로 적정량의 합금이 매우 중요하다. 또 적은 양의 금·은을 섞는 것도 그만의 특징이다. 1983년 유기장이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로 지정되어 안성 주물유기의 김근수(金根洙), 안양 방짜유기(납청유기)의 이봉주(李鳳周), 순천 반방짜유기의 윤재덕(尹在德)이 기능보유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 방짜 ◇ '썩 좋은 놋쇠를 부어 만든 좋은 그릇'을 가리키는 말이다.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낸 다음 다시 두드려서 만든 놋그릇을 흔히 방짜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렇게 만들어져 나오는 그릇마다 밑바닥에 '방(方)'자가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방씨 성을 가진 사람이 만들었다는 표시인 셈이다. 지금은 놋그릇을 뜻할 뿐만 아니라, 그 의미가 확대되어 '매우 알차고 훌륭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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